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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현지언론 최고평점 9점 “완벽한 패키지”


입력 2011.05.09 08:34
수정

첼시전 경기시작 35초 만에 공격포인트

팀 승리 주역..현지 언론도 극찬 릴레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깜짝 놀랄만한 시작으로 분위기를 맨유로 가져왔다. 태클과 파울 유도 등 완벽한 패키지를 보여줬다”면서 박지성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골을 넣진 못했지만 최고의 선수는 의심의 여지없이 박지성(30)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과 함께 극찬을 받았다.

박지성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76점으로 첼시(70점)와의 격차를 6점 차로 벌리며 남은 2경기서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깜짝 놀랄만한 시작으로 분위기를 맨유로 가져왔다. 태클과 파울 유도 등 완벽한 패키지를 보여줬다”면서 평점 9점을 부여했다. 9점은 에르난데스와 함께 팀 내 최고평점.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에너지가 넘쳤다. 첼시 선수들에게 2번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평점은 예상보다 짠 6점을 줬다. 선제골을 터뜨린 에르난데스 역시 6점이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뒤늦게 박지성의 평점이 수정된 것. <스카이스포츠>는 처음에 준 평점 6점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평점을 7점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중원을 장악한 라이언 긱스와 마이클 캐릭은 각각 8점을 받으며 최고평점을 기록했다. [데일리안 스포츠 = 이광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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