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UFC 129]GSP, 쉴즈 꺾고 절대강자 입증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1.05.01 14:22
수정

5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전설´ 랜디 커투어, 2R TKO패 사실상 은퇴

쉴즈마저 꺾고 웰터급 6차 방어에 성공한 조르주 생피에르.

‘웰터급 절대강자’ 조르주 생피에르(29·캐나다)가 ‘최후의 대항마’ 제이크 쉴즈(32·미국)마저 꺾고 최강임을 입증했다.

생피에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UFC129' 메인이벤트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쉴즈와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생피에르는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몸에 두른 이후 6차 방어에 성공했고, 2007년 8월 이후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펼쳐졌지만 생피에르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움켜쥔 채 쉴즈를 압박해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두 선수는 특기인 그라운드 대신 타격전으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생피에르의 가벼운 잽 공격이 쉴즈의 머리에 적중했지만 별다른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고, 쉴즈 역시 펀치를 퍼부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2라운드에서도 지루한 탐색전을 벌인 두 선수는 3라운드 들어 생피에르가 왼손 잽과 강한 라이트 훅을 휘둘렀고, 이에 당황한 쉴즈는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수세에 몰리는 듯 했다. 하지만 쉴즈는 3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4라운드 들어 왼쪽 눈이 부어오른 생피에르는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에 쉴즈는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상대 안면에 잽을 적중시켰고, 생피에르 역시 벼락같은 왼발 하이킥으로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5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친 생피에르는 결국 승리를 지켜냈고, 쉴즈는 ‘절대강자’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한편, ‘살아있는 전설’ 랜디 커투어는 료토 마치다에게 TKO패를 당했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마치다를 맞아들인 커투어는 2라운드 초반 프론트킥을 허용하며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경기 후 커투어는 "이제 다시 옥타곤 무대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은퇴의 길을 걷게 됐다.[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전태열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