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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김영재, "미운 불륜남? 아줌마팬 부쩍 늘었다"


입력 2010.06.09 17:25
수정
<세자매> 불륜남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는 배우 김영재.

선하디 선한 성격으로 불륜에 빠지고 만 남편 역을 열연 중인 SBS 일일극 <세자매>의 주인공 김영재가 힘든 연기의 비결을 아내 공으로 돌렸다.

극중 김영재는 내조에 혼신의 힘을 다해온 조강지처 은영(명세빈 분)을 뒤로 하고 첫사랑이자 회사 CEO인 미란(임지은 분)과 외도하는 영호 역을 맡아 안방팬들의 미움 아닌 미움을 사고 있다.

기존 드라마 속 나쁜 불륜남이 아닌 곧은 성격의 외도남을 연기 중인 김영재에게 이번 역할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실제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새 신랑이기 때문.

지난 4월, 한 때 연극계서 활동한 연인 양윤선 씨와 결혼식을 올린 배우 김영재.

김영재는 "처음에는 아내마저 내 불륜 연기를 어색해 하더니 요즘은 극중 영호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있다"며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아내 조언 덕에 캐릭터 소화에 큰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 김영재의 아내 양윤선 씨 역시 한 때 연극계에서 활동한 연기 경력을 갖고 있다.

김영재는 "극중 영호와 은영의 보금자리가 분당의 한 아파트인데, 촬영하러 가면 주민분들께서 먼저 ‘안녕하세요.오셨어요?’라며 웃으며 반겨주신다”며 “극중 역할 때문에 아쉬운 소리를 들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어머님들과 더 많이 친해졌다”고 불륜남이 된 흐뭇한 기분을 자랑했다.

이어 "두 상대 여배우 모두 실제로는 너무 좋다. 세빈씨는 극중 모습과 다르지 않게 실제로도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 무엇보다 연기할 때 집중도가 정말 뛰어나다”며 “지은씨도 극중에서는 나와 외도하는 역할이지만 촬영 도중에는 장난도 잘치고, 주위를 잘 챙기는 착한 심성을 지녔다. 두 분 덕에 즐겁고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척척 호흡 또한 마음껏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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