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 미>, 김무열·최재웅 등 새 멤버 발표
입력 2010.03.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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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이미지 조각미남 8명 캐스팅 완료
5월 12일부터 신촌 더 스테이지서 공연
2007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에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쓰릴 미>의 새로운 캐스팅이 발표됐다.
뮤지컬 <쓰릴 미>는 부유한 가정의 촉망 받는 엘리트로 어린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는 ‘나’와 ‘그’가 등장하는 남성 2인극이다.
특히 등장 배우들의 조각 같은 얼굴과 딱 떨어지는 슈트를 입은 지적인 이미지는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공연에도 역할마다 각각 4명의 꽃미남 배우들이 캐스팅돼 이목을 끌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웅, 김재범, 최수형, 김하늘.
19세에 이미 시카고 법대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 예정인 천재 ‘나’역할에는 배우 최재웅, 김재범, 최수형, 김하늘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최재웅은 뮤지컬 <어쌔신>, <헤드윅>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도 출연해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재범은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빨래>와 연극<날 보러와요>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최수형 또한,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 <요덕 스토리> 등에 출연한 실력파로 제6회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남성적인 외모와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늘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지난해 <쓰릴 미>에 출연해 깔끔한 미소년의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왼쪽부터 김무열, 최지호, 조강현, 지창욱
한편, 타고난 외모와 말재주로 모든 이에게 사랑 받는 19세 청년으로 니체의 초인론에 심취해 있으며 스스로 남보다 뛰어난 인간이라 여기고 있는 ‘그’ 역할에는 배우 김무열, 최지호, 지창욱, 조강현이 캐스팅 됐다.
김무열은 뮤지컬 <알타보이즈> <쓰릴 미>를 거쳐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뮤지컬계를 이끌 차세대배우로 입지를 굳혔고, 드라마 <일지매>와 영화<작전> 등을 통해 활동폭도 더욱 넓혔다.
모델 출신인 최지호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싱글즈>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앤티크>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KBS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막내아들 역할을 연기한 배우 지창욱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강현은 무려 400: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시즌4 주인공으로 낙점될 정도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쓰릴 미>는 참신한 발상의 전환과 세련된 연출, 절제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성애, 유괴 살인 사건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시간을 넘나들며 극단적이고 복잡한 인간내면을 밀도 높게 표현하는 대본과 1대의 피아노에서 비롯되는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인해 기존의 뮤지컬과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2010년 뮤지컬<쓰릴 미>는 5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