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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맨유전 승리해법, 루니 봉쇄”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0.03.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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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밀란]AC밀란, 챔스리그 16강서 맨유와 격돌

2골차 승리 필수, 웨인 루니 ‘봉쇄 특명’

호나우지뉴는 “1차전을 여러번 본 결과 루니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승리 해법임을 깨달았다”며 “2차전에선 루니를 철저히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인 루니 봉쇄하라!’

AC 밀란의 간판 호나우지뉴(30)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격돌하게 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계대상 1순위로 루니를 꼽았다.

호나우지뉴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가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루니는 1차전에서 놀라운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경계하며 승리 해법을 제시했다.

“결승전 같은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전의를 다진 호나우지뉴는 “1차전을 여러번 본 결과 루니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승리 해법임을 깨달았다”며 “2차전에선 루니를 철저히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골을 쓸어 담으며 득점왕은 물론, 2007-0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한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42골)도 갈아치울 기세다.

무릎부상 여파로 결장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퍼거슨 감독이 “AC 밀란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일축한 데다, 루니도 마무리훈련에 참가하는 등 어떤 형태로든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지성의 선발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17일 이탈리아 산 시로서 치른 AC 밀란과의 1차전에서 정교한 전진패스로 웨인 루니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어 어느 때보다 출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산 시로 스타디움서 치른 1차전에서 무려 3골(3-2)을 넣고 이긴 맨유는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거해 0-1, 1-2로 패해도 8강에 진출한다. 따라서 2골차 또는 4-3 이상의 대량득점 승리가 필요한 밀란은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홈에서 치르는 맨유는 매우 유리한 입장이다. [데일리안 = 김도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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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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