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순회 ´택시 토크쇼´ 시동
입력 2010.0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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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CN케이블, 고화질HD와 리얼버라이어티로 승부수
대구 TCN케이블방송이 지역 케이블방송사 최초로 ´고화질HD´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용 택시를 자체 제작해 ´드라이빙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다음달 1일부터 2010년 방송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하는 TCN은 IPTV와 종합편성채널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보도기능과 오락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지역 케이블방송사 최초로 고화질 HD화면의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보도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TCN은 지역소식을 다뤄 온 ‘TCN뉴스’와 역외 소식을 주말과 휴일동안 전해 온 ‘뉴스와이드’로 구성됐던 뉴스프로그램에 주간 종합 뉴스쇼 형식의 ‘TCN뉴스퍼레이드’를 신설한다.
‘뉴스퍼레이드’에서는 지역 일선 취재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이 직접 출연, 지역의 현안문제를 분석·고발하는 주간 뉴스 브리핑, 뉴스와 관련된 인물의 직격 인터뷰, 생활경제, 문화·스포츠 소식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깨 대구 중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TCN을 비롯해 수성구와 동구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수성동구케이블방송, 북구 권역의 HCN금호방송이 공동기획, 제작사로 참여하는 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에듀뉴스´도 눈길을 끈다.
‘에듀뉴스’는 학력신장과 공교육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교육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면서 ‘즐거운 학교’의 모습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방송프로그램제작에 있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신설되는 지역 케이블방송 최초의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 프로그램, ‘드라이빙 토크-어디가세요’가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방송용 택시를 자체 제작해 MC 역할을 하는 운전기사와 지역 유명인사, 화제의 인물, 우리 주변의 이웃 등을 손님으로 모시고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젊은 청년인턴사원 위주로 제작되는 ‘시장愛가다’는 TCN케이블방송의 높은 실험정신과 공익성을 잘 드러내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점차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고마운 분께 음식을 대접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정과 생활의 지혜,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월간 보도특집 중계방송을 정규 편성해 지역 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주민대회 등을 현장 중계하며, 하반기부터는 시, 군, 구의회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지금은 지방시대’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방송인 한기웅씨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기웅의 현장을 달린다’,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현장에서 전하는 ‘문화가산책’ 등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들은 올해도 계속 방송되고 대담프로그램 ‘뉴스와 사람’은 ‘뉴스 人 뉴스’로 타이틀을 변경해 방송된다.
한편 TCN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케이블방송사들로 구성된 대구경북케이블방송협의회는 오는 6월2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케이블방송 공동선거기획단을 구성, 후보자 토론방송과 연설방송, 개표방송 등 제반 선거방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TCN케이블방송 손영수 방송국장은 “수많은 미디어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지역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매체는 케이블방송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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