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박지성, 최상의 컨디션 회복했다”
입력 2009.1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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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식홈페이지 통해 ‘박지성 복귀’ 가능성 언급
26일 베식타스전 출전 유력 ‘두 달 만에 복귀전’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했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박지성의 출장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산소탱크’ 박지성(28)의 출격이 임박했다.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퍼거슨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체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박지성의 출장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26일 오전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지는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베식타스(터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베식타스전이 박지성의 몸 상태를 편안하게 점검할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맨유 홈페이지 역시 “퍼거슨 감독이 대런 깁슨, 가브리엘 오베르탕, 박지성, 하파엘 등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이 베식타스전에 나설 경우, 두 달여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박지성은 지난달 14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출전한 이후, 무릎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여 최근 1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조별 예선을 치르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 진출 팀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축구명가’ 리버풀은 25일 헝가리 올라 가보르스타디온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다비 은고그의 결승골로 데브레첸(헝가리)을 1-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2승1무2패(승점7)로 조 3위에 머물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버풀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다.
반면, 라이벌 아스날은 H조 5차전에서 스탕다르(벨기에)를 2-0으로 제압하고 4승1무(승점13)로 조 1위를 기록, 10시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F조 5라운드 홈경기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2승2무1패(승점8)를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는 남은 한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인터 밀란은 1승3무1패(승점 6)로 3위로 쳐졌다.[데일리안 = 박정천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