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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육군 6사단 “압록강 물 다시 마시자!”


입력 2009.10.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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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부대 제59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행사 거행

제59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식

중부전선 철원 최전방을 수호하는 육군 6사단 예하 초산부대(부대장 대령 손문수)는 26일 부대 연병장에서 참전용사, 유가족, 지역기관장, 내·외 귀빈,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제59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인 지난 59년 전 10월 26일 14시 15분, 초산부대가 최초로 한·만 국경 압록강변 초산에 진격했던 전통과 역사를 기념하고 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식이다.

압록강에서 공수해온 물이 담긴 수통

특히 기념식에는 6.25 전쟁 당시 무적의 용맹을 자랑하며 최초로 압록강 까지 진격, 압록강 물이 담긴 수통을 이승만 대통령에게 헌수하기 위해 전달되는 당시 장면을 생생히 재연하는 헌수식을 통해 전 장병들은 ‘압록강 물을 다시 마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당시 초산부대는 아군의 패배로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에게 부대가 최초로 압록강변에 도달했다는 감격적인 소식을 전해줌으로써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민족의 소원인 통일이 이루어진 것 같은 환희와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했다.

압록강물 헌수장면을 재연하는 초산부대원

초산부대는 6. 25 전쟁 발발시 춘천지구에서 적의 공격을 3일 동안 지연시킴으로써 북한군의 남침 계획 자체를 전면적으로 수정케 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음성지구 전투에서는 증강된 적 1개 연대를 완전히 섬멸, 국군 최초로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받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리는 등 용맹스런 최정예부대로 인정받고 있다.

초산부대장병들의 늘름한 모습

현재 초산부대는 중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GOP 부대로서 철통경계 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데일리안 강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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