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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고수-손예진 ´따로 따로 베드신´ 화제


입력 2009.10.21 19:43
수정

알려진 바와 달리 고수와 손예진의 베드신 없어…각기 다른 배우와 따로따로 촬영

<백야행>의 주연을 맡은 고수 손예진 한석규와 연출자인 박신우 감독.

영화 <백야행>(감독 박신우)의 남녀 주연 고수와 손예진 사이의 베드신 촬영이 알려진 바와 달리 애초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추리문학계의 대표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백야행>은 14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의 딸 미호(손예진)와 피살자의 아들 요한(고수), 그리고 이들을 파헤치는 형사 동수(한석규)의 운명적 관계를 그린 작품.

이 영화는 지난 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될 당시 영상 안에 1~2초간 잠시 스쳐지나간 고수와 손예진의 베드신을 암시하는 장면 덕분에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1일 열린 <백야행>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고수가 "내 베드신 상대는 윤다경 선배님이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주위의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고수의 파트너인 중견배우 윤다경은 극중 고수가 일하는 와인바의 여사장 역으로 잠깐 얼굴을 비춘다.

고수는 "어려운 장면이라 걱정이 굉장히 많았는데 윤 선배님이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며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최대한 인물의 감정 표현에 집중하라고 선배님이 조언해줘 어렵지만 편안히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홍보사측은 "예고편이 공개된 후 고수와 손예진의 베드신 기사가 터져나와서 계속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자꾸만 잘못된 기사가 나갔다"며 "아무래도 손예진이 여주인공이다보니 다들 그런쪽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속 요한과 미호는 같은 하늘 아래 살지만 만나는 장면은 없고 마음으로만 사랑하는 사이라서 두 사람의 직접적인 관계 신은 없다"며 "각자 다른 배우와의 베드신이 있었는데 그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예진도 "고수와 제가 호흡을 맞췄지만 각자 따로 찍는 신이 많았고 함께 촬영한 장면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고 더해 이를 뒷받침했다.

손예진이 맡은 미호는 어두운 과거를 잊고 재벌 총수 승조와의 새 인생을 꿈꾸는 인물인 만큼 승조 역을 연기한 박성웅과의 멜로 신이 기대를 모은다.

어찌됐던 베드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백야행>의 본 모습은 오는 11월19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안 = 이지영 기자] garumi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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