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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웅담·사향 밀수입자 검거


입력 2009.10.07 15:55
수정

시가 5천만원상당‥세관의 CCTV 영상감시에 포착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감천항에 정박중이던 캄보디아 국적의 선박에서 러시아산 웅담 및 사향 약 6kg(시가 5천만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하려한 러시아인 2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러시아 선박의 화물감독으로 국내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는 피의자들이 러시아인 선원으로부터 구입한 웅담과 사향을 몸에 은닉하고 배에서 내려오다 세관의 CCTV 영상감시에 의해 포착되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웅담·사향

약재로 사용되는 웅담과 사향은 사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허가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의 안전성 검사필증을 교부 받아야 수입할 수 있는 물품이다.

관세청은 지난 7월 말부터 ‘민생침해사범 특별단속 100일 작전’을 전개하여 먹거리·의약품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 원산지 위반물품,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데일리안부산 = 전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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