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로 대박친 CEO, 이동진
입력 2009.09.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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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로 대박을 친 돼지고기 집 CEO가 있다?
대관절 나무목공소에서 나무를 다듬을 때나 쓰는 대패를 가지고 돼지고기 집에서 대박이 났다니.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이야기인가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으나 돼지고기 전문점 대박집에서는 정말, 대패로 대박이 났다.
대박집에서는 마치 대패로 썬 것처럼 얇게 썰어 부드러운 맛을 내는 대박 삼겹살을 1인분에 1500원(입점하는 위치에 따라 1800원 ~2000원 사이)에 손님들께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밖에서 고기로 외식하면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과감하게 틈새시장을 파고든 대박집 이동진 대표의 발상전환에서 시작되었다.
실제로 대박 집에서는 10만원이면 약 60인분 고기를 즐길 수 있다. 다른 고기 집을 이용할 경우 상상도 할 수 없는 혜택이다. 하지만 대박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국내산 암퇘지고기까지 제공해 싼 맛에 한번오고 마는 고기집이 아니라 대박집 마니아를 만들 정도로 단골고객을 확보 하고 있다.
하지만 단골 고객들의 성원으로 올 2009년 제50호 지점을 달성한 대박집 이동진대표에게도 시련의 시간은 있었다. 대박집을 런칭하기 전 다른 고기집을 운영할 때는 고기의 특성과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지 못해 사업의 실패도 맛보기도 하였다.
또한 사업의 실패를 교훈 삼아 처음 대박집의 문을 열 때에도 격려보다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거품을 뺀 가격으로 최저가 삼결살 1500원이라는 타이틀로 대박집을 시작한다고 하였을 때
"가격이 싼 거 보니 수입고기를 가지고 장사하는 것이 아니냐?, 싸구려고기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등 이동진 대표를 아프게 하는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심했다.
하지만 이동진대표는 싼 가격에도 품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였다.
그 결과 이동진 대표는 직접 돼지 농가를 찾아 고기를 직거래 하고 암퇘지고기를 사용하여 수입하지 않고도 국내산 고기만으로도 단가를 낮추며 질 좋은 고기를 손님들께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발상의 전환으로 밖에서 사먹는 삼겹살을 비쌀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싼 고기는 무조건 수입산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오해를 넘어서 오늘의 대박집을 만든 이동진대표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동진 대표는 저렴하고 맛좋은 신메뉴의 개발에 앞장서며 대박집으로 창업의 꿈을 이루려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직접 그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질 좋은 고기 공급을 위하여 물류 인프라 및 기술력 강화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발상의 전환으로 돼지고기 블루오션 영역을 개척하고 포기하지 않는 뚝심으로 밀어 붙이는 대박집 이동진대표의 모습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문의 : 대박집: 02-3667-9799 www.dbji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