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에 ´한반도 닮은 해송 숲´
입력 2009.09.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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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서 우수상
한반도 형상을 한 신안군 증도의 해송 숲
한반도 형상을 한 신안군 증도의 해송 숲이 ´아름다운 천년의 숲´에 선정됐다.
전남 신안군은 28일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과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증도에 있는 ´아름다운 한반도 해송 숲´이 우수상(공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90개 지방자치단체가 5개 부문(아름다운 마을 숲, 숲길, 천년의 숲, 학교 숲, 아름다운 숲 지기 부문)에 응모했으며, 부문별로 최종 6곳이 선정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송 숲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숲으로 육성해 생태 경관과 치유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형상을 한 이 숲은 서남권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증도 우전해수욕장의 수림대로 1950~1960년대에 백사장의 모래 날림 피해로부터 가옥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사방 조림지로 90ha의 면적에 40~50년생 소나무 10만 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 해송 숲 주변은 엘도라도 리조트, 단일 염전으로는 최대 규모인 462만㎡의 태평염전과 소금박물관, 신안해저유물 발굴지가 있다.
해송 숲 내에는 15㎞의 산책로와 습지가 조성돼 산림 생태체험과 삼림욕 등 ´테마가 있는 사계절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숲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시 성수동의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 신안군은 해송 숲 현지에 표석 설치와 상패,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