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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디자인 바꾼 10년…루크 동커볼케 작업노트 공개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1.08 10:16
수정 2026.11.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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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창의적 여정·디자인 작업 공개

추상적 설명 대신 실제 기록과 제작물로 작업 과정 조명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신사하우스서 무료 관람

현대차그룹 디자인 혁신 이끈 지난 10년 되짚어

ⓒ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가 그룹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온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창의적 여정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이 자동차 디자인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실제 기록과 작업물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하우스에서 동커볼케 사장의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드림스 댓 레조네이트(Dreams that Resonate·멈추지 않는 꿈)’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기아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겸 최고디자인책임자(CDO)를 맡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 디자이너의 꿈과 영감이 실제 디자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이를 관람객의 새로운 도전과 영감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동커볼케 사장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남긴 기록과 디자인 작업물이 재구성돼 전시된다. 추상적인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디자인 과정이 담긴 자료와 제작물을 선보여 자동차 디자인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다.


관련 학과 학생과 디자인 마니아뿐 아니라 어린이를 포함한 일반 관람객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한 명의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꿈과 상상력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모든 이에게 의미 있는 영감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2016년 현대차·제네시스 디자인 총괄을 맡은 이후 10년 넘게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해 왔다. 2022년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인물’, 2023년 뉴스위크의 ‘올해의 혁신 디자이너’에 각각 선정됐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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