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제8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장관상 수상
입력 2026.11.06 20:43
수정 2026.11.06 20:43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신속한 검사 지원으로 안전한 에너지 전환 기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안전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안전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5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의 재생에너지 보급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검사·점검 전문 기관으로서 태양광 발전설비의 보급부터 안전한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술적 지원과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태스크포스(TFT)를 운영했다.
검사 신청 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지역 간 검사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한 결과,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0.3GW 규모(24만여호)의 태양광 설비 사용전검사를 완료했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설치를 돕기 위한 사전 지원도 강화했다. 착공 전 기술기준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하는 사전기술검토 서비스를 제공해, 설계나 시공상 문제를 예방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10㎿ 이상 대규모 태양광 설비에 대해 제공한 사전기술검토 서비스는 총 142건에 달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과 제도 개선도 이어왔다. 범정부 '햇빛소득마을추진단' 활동을 지원해 마을 정관에 안전관리 규정을 반영하도록 돕고 영농형 태양광 안전 안내서 배포와 교육부 '햇빛이음학교' 기술 자문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의 법정검사 주기를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한 제도 개선이 국무조정실의 '2025년 중소기업 100대 현장규제'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발전사업자의 검사 부담을 줄이는 한편, 취약설비는 특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자체적인 재생에너지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본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사옥과 주차장에 총 1601.4㎾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해 연간 약 200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대구본부와 세종 원격센터에도 총 220kW 규모의 설비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옥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과 영농형·학교 태양광 등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하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