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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비만약 이어… 한미약품, ‘에피데이’ 앱 공개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1.06 18:49
수정 2026.11.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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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습관부터 투약 기록까지 '의료진'과 연동

진료실 밖까지 잇는 체계적인 체중 관리 제공

에피데이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디지털 비만 솔루션 ‘에피데이(eppiday)’를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일상 습관을 기록해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디지털 비만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에피데이’를 출시했다. 에피데이에 입력한 운동, 식사 등 일상 습관 기록은 비만약을 처방하는 의료진에게도 전달된다.


한미약품이 에피데이를 출시한 건 비만 치료에 있어 체중 감량 규모보다 건강한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국산 1호 비만약 ‘에페’를 출시하기도 했다.


환자용 에피데이 앱에서는 비만 주사 투약 기록 및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하면서 궁금한 점을 AI 챗봇에 물어보는 방식으로 건강을 코칭받을 수도 있다. 주사 투여 일정 알림은 물론 용량과 투여 부위, 과거 투약 내역까지 기록해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가 기록한 일상 데이터는 의료진용 에피데이 웹 시스템과 연동된다. 의료진은 환자 개인별 대시보드를 통해 화자의 체중 변화와 주사 투약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사제 투여 방법, 환자 교육·상담 자료 등 의료진을 위한 비만 클리닉 지원 기능도 있다.


한미약품은 향후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기능도 에피데이에 적용할 예정이다. 환자의 투약 이력과 치료 경과 등 입력된 정보를 토대로 의료진의 용량 검토 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실제 용량 선택과 처방은 의료진이 직접 결정한다.


김나영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부사장은 “비만 치료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사질환 분야의 전문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에피데이를 통해 진료실 밖에서도 관리가 이어지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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