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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中간첩 연루 의혹에 美하원 소환 요구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11.06 17:03
수정 2026.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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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18일 비공개 설명회 출석 요청

中 산업스파이 의혹·반도체 수출 우회 논란 추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운데)가 2024년 6월 대만 타이베이의 한 술집에서 중국 정보기관 협력 의혹을 받는 앨리스 황(뒷줄 왼쪽)과 함께 술자리를 갖고 있다. ⓒ나우뉴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하원 의원들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중국 산업스파이 의혹과 관련한 비공개 설명회 출석을 요구했다. 엔비디아의 대중 반도체 수출을 둘러싼 논란이 황 CEO의 인적 관계에 대한 의혹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과 존 물레나르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 릭 크로퍼드 하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4일 황 CEO에게 서한을 보내 오는 18일 비공개 설명회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원들은 11일까지 참석 여부를 회신하거나 대체 일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보당국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업체 메가스피드의 전직 임원 앨리스 황을 중국에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앨리스 황은 젠슨 황 CEO와 친밀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스피드는 미국의 수출 규제를 우회해 중국에 첨단 AI 반도체를 공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의원들은 중국이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정보에 접근했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엔비디아의 산업스파이 방지 체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황 CEO가 매년 수천 명의 고객사 경영진과 만난다며 아시아 고객사에는 국가안보와 무관한 일반 사업 정보만 제공한다고 반박했다. 황 CEO의 출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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