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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아끼고 생활은 편하게”…대단지 아파트 인기 이유는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1.07 08:00
수정 2026.1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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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커뮤니티·주민편의시설 장점

환금성 높고 관리비 절감효과 ‘뚜렷’

GD메트로타워 등 수도권 대단지 분양

GD메트로타워 조감도. ⓒBYC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규모에 따라 커뮤니티 시설 구성과 공용관리비 등에서도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가 몰리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전용 59㎡는 올해 9월 48억5000만원(9층), 8월 47억원(21층), 6월 46억원(32층)에 거래됐다. 인근 ‘반포르엘’(596가구) 전용 59㎡는 올해 8월 35억40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센트럴 자이’(2540가구) 전용 84㎡는 올해 9월 13억5000만원(8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의왕 내손 우미린’(166가구) 전용 84㎡는 올해 7월 9억5000만원(18층)에 거래됐다.


가구수가 많은 단지는 가구수가 적은 단지보다 가구당 관리비가 저렴한다.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수도권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공용관리비는 4745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50~299가구 아파트의 평균 공용관리비는 6606원으로 대단지보다 39.2% 높았다.


올해 대단지 주거시설의 청약열기도 뜨거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한 '써밋 더힐'(1515가구)은 일반공급 211가구 모집에 6860건이 접수돼 평균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2857가구)는 일반공급 1307가구 모집에 9189건이 접수돼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서도 1000실 이상 규모의 공급 사례가 나왔다. 올해 9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1393실)는 전용 75~79㎡로 구성된 4군 타입에서 53실 모집에 618건이 접수돼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 곳곳에서 대단지 아파트·오피스텔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옛 본사 부지에 조성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 1095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분양 물량은 B동 전용 24~53㎡ 770실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조성되며, 인근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가 있다.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를 공급하고 있다. 아파트 전용 84~128㎡ 2807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119㎡ 853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6레인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관, 작은도서관, 키즈룸, 패밀리카페 등이 계획돼 있다.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는 대우건설이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103㎡ 86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105~136㎡ 987실로 구성된다. 약 2399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골프클럽, 사우나, 카페,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펫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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