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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Q 타이어 매출 2.8조 ‘역대 최대’…영업익은 2.6%↓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1.06 14:16
수정 2026.11.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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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 5조4650억원·영업이익 5988억원

판매량 증가·환율 효과로 타이어 부문 외형 성장

원재료·물류비 부담에 타이어 영업이익 5059억원

고인치 비중 49.4%·전기차 OE 비중 32.3%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 전경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타이어 부문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지만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2조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5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재료비와 물류비가 상승했으나 고인치·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9.4%로 나타났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중 전기차 전용 제품 비중은 32.3%를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OE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포르쉐 911 카레라와 파나메라,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과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전동화 모델과의 협력도 넓혔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한온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한 2조656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1206억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헝가리공장의 생산시설을 증설해 북미·유럽 공급 기반을 확충한다. 주요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대상 OE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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