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AI·디지털 중심 조직개편 단행…‘테크·보안’ 투트랙
입력 2026.11.05 18:07
수정 2026.11.05 18:09
승진 임원 20% AI·보안 전문가…정보보호 조직도 격상
여성·40대 리더 발탁 확대…고객중심 현장 리더 중용
미래에셋그룹이 테크와 보안에 초점을 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미래에셋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 3.0’ 시대를 본격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5일 핵심 전략인 ‘AI everywhere, AI every time, Agentic AM(자산운용)·WM(자산관리)’을 사업 전반에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테크(Tech) 리더십 강화에 무게를 뒀다.
전체 승진 임원 중 20%를 AI 전환(AX)·디지털·정보보호 전문가로 구성했는데,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AX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기술 기반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보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정보보호 조직 위상도 격상했다.
보안 취약점 점검과 실전 대응 역량 향상으로 지능화되는 금융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 자산과 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한다는 전략이다.
성과 중심의 세대교체도 눈길을 끈다. 전체 승진 임원 중 40대 비중은 64%에 달했고, 여성 임원 비율은 17%로 확대됐다.
승진자의 30%는 WM·연금영업 현장 리더로 구성했는데, 고객 중심 자산관리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다.
미래에셋그룹은 ‘Client First(고객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경험과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금융 생태계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그룹 전반에 내재화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