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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판교점서 우리술 품평회 기획전…aT·현대백화점 맞손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11.05 21:41
수정 2026.11.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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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백화점 서울 본사서 업무협약 체결

일회성 행사 벗어나 소비자 반응 분석 후 백화점 정규 입점 연계

전기찬 이사 "안정적 유통망 확보해 전통식품 산업 경쟁력 끌어올릴 것"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왼쪽)와 현대백화점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시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부 공공기관이 대형 백화점과 손잡고 우수 전통주와 전통식품 명인 제품의 대도시 백화점 입점 지원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 서울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현대백화점과 '우수 전통식품의 소비 활성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T의 전통식품 육성 정책과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유통망을 연결해 지역 우수 전통식품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대도시 소비자 접점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와 장우석 현대백화점 상무(식품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aT는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 양조장과 정부 인증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을 발굴해 추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전국 지점 유통망을 활용해 팝업스토어와 특별 기획전을 마련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돕는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및 전통주 명인 기획전'이 열린다. 품질을 인정받은 전국의 다채로운 전통주를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단순 일회성 시음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행사 기간 소비자 반응과 상품 경쟁력을 평가해 백화점 식품관 정규 입점과 팝업 매장 순회 운영 등 장기적인 판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뛰어난 품질을 지닌 전통식품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안정적인 대형 유통망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발판 삼아 전통식품의 품격을 알리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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