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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년 수익률 1위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11.04 16:51
수정 2026.11.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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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조정에도

3년 수익률 100.97%

한국투자증권은 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공시에서 자사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3년 누적 수익률 100.9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

장기투자 특성을 갖는 퇴직연금 시장을 무대로 금융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수익률 성과를 부각하고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공시에서 자사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3년 누적 수익률 100.9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올해 하반기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디폴트옵션 상품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이 기록한 3년 누적 수익률(100.97%)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의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57.58%)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증권(61.45%), 은행(55.76%), 보험(55.03%) 등 각 업권별 적극투자형 상품군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과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체계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전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협업해 선보인 'MySuper(마이슈퍼) 알아서 성장형' 펀드를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글로벌 우량주와 대체자산 분산투자를 바탕으로 한국 자본시장 환경에 적합한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하고 장기 수익률 방어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익률 경쟁력 등에 힘입어 한국투자증권의 연금 적립금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합산액은 18조5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2조 7868억원) 대비 44.8% 증가한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가파른 성장 속도"라고 말했다.


최종진 연금혁신본부장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방어하고 체계적인 장기 수익 형성을 돕기 위해 정교한 자산배분과 입체적인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며 "디폴트옵션의 장기 운용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검증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가입자들의 생애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히 설명받을 권리가 있다. 과거의 수익률·성과가 미래의 수익률·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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