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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체감 먹거리 정책 만든다"…농어업위, 경기서 현장 목소리 청취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11.04 16:24
수정 2026.1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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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서 경기도와 공동 간담회

전담 행정 체계·안정적 예산 확보 과제 도출

취약계층 기본권 강화 및 지역 특화 과제 발굴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 방안 지역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지역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묶어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현장 점검이 경기도에서 열렸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경기도 광주시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먹거리계획의 운영 성과와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경기도와 도내 시·군 먹거리 정책 담당 공무원, 지역먹거리위원회 위원, 현장 활동가, 농어업위 먹거리기본권 보장 TF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황영모 농어업위 농수산식품분과위원장이 '지역먹거리 계획의 전략과 실행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다.


황 분과위원장은 "그동안 지역먹거리계획을 통해 생산과 유통, 소비를 잇는 기초 체계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성과가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실질적인 먹거리 기본권 보장으로 연결되도록 정책의 현장 적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먹거리 공급 체계를 복지, 돌봄, 환경 등 지자체 내 다른 주요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행정과 민간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여건에 맞춘 실행 모델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수 지자체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경기도의 먹거리 정책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화성특례시와 안양시가 현장에서 거둔 실천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 이어진 분임 토의에서는 ▲민관 거버넌스 구성 ▲전담 행정 체계 마련 ▲지자체의 실행 의지와 안정적인 예산 확보 ▲시민 역량 강화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 강화 등이 핵심 해결 과제로 논의됐다.


농어업위는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종합 검토해 정책 과제를 다듬고,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전북 지역에서 현장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호 농어업위 위원장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기초 토대이자 농어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과제"라며 "지역먹거리계획이 현장에서 겉돌지 않고 주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와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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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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