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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직판망 투자' 휴젤, 3분기 영업익 전년비 62%↓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1.04 14:53
수정 2026.11.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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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등 매출 지속 성장

미국 현지 직판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투자 늘어

휴젤 춘천 거두공장 ⓒ휴젤


휴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미국 현지 직접 판매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다소 주춤했다.


휴젤은 올해 3분기 매출이 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7.6% 감소한 47억원으로 집계됐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매출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3분기 국내 시장의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해외 시장도 유럽과 중국, 브라질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은 시장 재진입 1주년을 맞은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3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었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휴젤은 한국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계속해 넓혀가고 있다”며 “특히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직판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룬 만큼 레티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수익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국내 시장에서 톡신과 필러가 나란히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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