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성장 이끈 이만식, 中 '엑스펑' 한국대표로…국내 진출 지휘
입력 2026.11.03 10:00
수정 2026.11.03 10:00
12월 1일 취임…자동차업계 30년 이상 경력
볼보코리아서 약 23년간 영업·마케팅·네트워크 확대 주도
엑스펑 국내 사업 기반 구축·판매 및 서비스망 확보 추진
이만식 엑스펑모터스코리아 신임 대표 ⓒ엑스펑모터스코리아
엑스펑모터스코리아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이만식 전 커뮤니케이션 및 커머셜 총괄을 한국대표로 영입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서비스망을 구축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이만식 신임 대표를 오는 12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해 30년 이상 영업과 마케팅, 제품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딜러 네트워크 개발, 고객 서비스 등을 담당해 왔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고성능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 모터스'의 한국 법인이다.
2003년 볼보자동차코리아에 합류한 이후에는 약 23년간 국내 사업 확대에 참여했다.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을 비롯해 제품 전략과 판매망 확충 등을 맡으며 연간 판매 1만대 돌파와 1만5000대 수준으로의 성장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엑스펑의 국내 사업 기반 구축을 이끌 예정이다.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엑스펑은 AI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자동차 산업에 몸담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차량을 소유하고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