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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비소도 대형·고급화…‘그랜드 블루핸즈’ 30곳으로 늘린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1.03 09:53
수정 2026.11.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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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현대서비스 개소…전국 17개 거점 구축

현대차·제네시스 공간 구분…정비 시설·고객 쉼터 개선

2029년까지 서비스 공백 지역 중심으로 확대

그랜드 블루핸즈 인덕원현대서비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형 정비 시설과 브랜드별 고객 편의 공간을 갖춘 ‘그랜드 블루핸즈’를 확대한다. 현재 전국 17곳인 거점을 2029년까지 30곳으로 늘려 서비스 공백을 줄이고 차량 구매 이후의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경기 안양시 인덕원현대서비스 개소로 전국 그랜드 블루핸즈 17개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곳, 호남권 4곳, 충청권 3곳, 경상권 2곳, 강원권 1곳이다.


그랜드 블루핸즈는 기존 블루핸즈를 활용하거나 신규 시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조성하는 대형·고급 서비스 거점이다. 일반 블루핸즈보다 넓은 부지에 최신 정비 시설과 고객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폭넓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서비스 공간을 구분하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의 건물 안에 브랜드별 고객 쉼터와 정비 공간을 별도로 두는 ‘일체형’과 브랜드별 전용 건물을 갖춘 ‘분리형’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문을 연 인덕원현대서비스는 분리형 거점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용 건물을 각각 마련해 차량 입고부터 정비까지 브랜드별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서비스 네트워크 공백 지역을 중심으로 그랜드 블루핸즈를 추가할 계획이다. 정비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뿐 아니라 차량을 보유하는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랜드 블루핸즈를 지속 확대해 더욱 쾌적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와 1204개 블루핸즈 등 총 1226개 서비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수원시 영통구에 있던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고난도 정비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대응을 위한 시설로 개관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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