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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장관 “내년 공적주택에 30조원 투입…21.8만 가구 공급”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1.02 20:30
수정 2026.1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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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주택 예산 8.8조원 증액

청년월세 소득요건 완화·교통비 환급 확대

자율주행 실증차량 3000대로 확대 추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을 진행 중이다.ⓒ데일리안 임정희 기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공적주택에 올해보다 8조8000억원 늘어난 30조 원을 투입해 21만8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오늘 대통령께서 2027년 예산안 시정연설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셨다”며 “국토부도 집, 출퇴근길, 안전, 미래 교통에 재정을 집중한 정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의 보편형 공공임대도 넓힐 것”이라며 “서둘러 착공하는 현장에는 금융 부담을 덜어 드리고, 청년월세는 소득 요건을 중위소득 100%까지 넓힌다”고 덧붙였다.


국토부가 내년 공급을 목표로 하는 공적주택 21만8000가구는 공공임대 17만2000가구, 공공분양 3만40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1만2000가구 등이다.


대중교통 지원도 늘린다. 국토부는 ‘모두의 카드’에 청소년 유형을 신설하고 환급 예산을 1.5배 넘게 늘릴 계획이다. 또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도 넓혀 출퇴근 시간 증차 운행을 지원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반침하(싱크홀) 위험 구간 탐사와 필로티 아파트·공장·창고의 화재 안전 강화, 노후 철도시설 관리,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을 신규 편성하거나 증액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실증 차량을 200대에서 3000대로 확대하고, 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과 심야 시간대에는 무인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도입할 계획이다.


홍 장관은 “이번 주 내내 국회 예결위 일정이 이어진다”며 “한 푼 한 푼이 민생이다. 의원님들의 질문과 제안에 귀 기울이며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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