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李 과거 발언 소환
입력 2026.10.31 11:49
수정 2026.10.31 13:04
"'제정신 박힌 대통령'이라면 골프 멈췄어야"
김혜경 태릉CC·장남 동반 의혹 거론
"대통령 일가 '민폐가족' 되고 있다"
10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선관위 특검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검증에서 검증참관인으로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이 이태한 특별검사의 기자회견을 듣고 항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두고 "이 정도면 '황제골프' 수준을 넘어 '민폐골프'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3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2024년 11월 "즐겁게 황제골프 치면서 즐기는 그 돈조차도 우리가 새벽 일찍 일찍 만원버스 타고 나가서 피땀 흘려 번 돈"이라고 했던 발언을 올리며 "그래놓고 본인은 틈만 나면 가족까지 동반해서 황제골프를 즐긴다"고 했다.
그는 "해군 장병이 실종되어 죽어갈 때도, 건물이 무너져서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도, 골프 라운딩을 멈추지 않았다"며 "'제정신 박힌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그런 날은 골프를 멈췄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혜경 여사의 태릉CC 레슨 의혹과 관련해서는 청와대가 '일반인'으로 예약했다고 했다가 임광현 비서실장이 '대통령 부부는 자격이 있다'고 말을 바꿨다며 "거짓말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 법"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제주 전국체전 계기 골프 계획 의혹도 제기하며 "급하게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하느라 1호기 출발이 지연되면서 234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일가가 '민폐가족'이 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