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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찾은 청소년 기자 23명…대구 미래를 묻다

대구 = 김상현 기자 (scoop@dailian.co.kr)
입력 2026.10.30 23:53
수정 2026.10.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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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자단 23명 시의회 견학

청년 유출·AI 신산업 현안 질문

교육·문화 격차와 정책 반영 관심

대구시의회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이 3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견학에 나선 꿈청진기 청소년 기자단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가 청소년 기자단에게 의회 문을 열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균형발전, 인공지능(AI) 신산업 등 대구의 현안 등에 대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시의회는 30일 꿈청진기 청소년 기자단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키우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날 일일 진행자로 나선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국민의힘·동구4)은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들었다. 학생들은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 의정활동 경험부터 청소년 정책, 미래 신산업까지 폭넓은 질문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특히 자신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과 지역별 교육·문화 격차 해소 방안,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과 정책 결정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노력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또 청소년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의정활동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청소년 여러분이 우리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질문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이 대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역 청소년의 지방자치 이해와 민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의원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는 '의원 일일교사',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둘러보는 '의회 견학',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모의의회' 등이다.

김상현 기자 (scoop@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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