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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측, 학폭 가해 의혹 전면 부인…“확인 결과 사실무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10.30 15:53
수정 2026.10.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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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서 폭행·괴롭힘 피해 주장 제기

배우 차예련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소속사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차예련ⓒ뉴시스

작성자 A씨는 중계중학교를 졸업한 배우 C씨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C씨에 대해 "학교에서도 유명한 일진 학폭 가해자였고 동네 주변 학교에도 다 알 정도였다"고 적었다.


A씨는 교실 뒤편과 화장실, 놀이터, 학교 인근 건물 복도 등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욕설을 듣거나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의자를 치고 지나가는 일이 반복됐다는 설명이다.


체육복을 빌려 간 뒤 돌려주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체육 시간에 옷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오히려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했고, 교과서 역시 빌려 간 뒤 반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학교 인근 건물에서 폭행이 이뤄졌다며 "악랄하게도 뺨만 위주로 때렸고 고막이 찢어지고 뺨이 퉁퉁 부었다"고 주장했다. 쉬는 시간에 자신을 불러내 다른 학생들과 함께 건물로 데려간 뒤 폭행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A씨는 수십 년이 흐른 현재까지 당시 경험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 애 때문에 나는 아직까지도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안고 살아간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배우가 방송과 유튜브에서 좋은 아내와 엄마, 요리를 잘하는 배우 등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고통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제발 모든 방송, 유튜브 활동 모두 내려오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해주길 바란다"며 "그래야 제가 남은 인생이라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의혹을 부인할 경우 동창생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고도 예고했다.


게시물에는 특정 배우의 실명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일부 네티즌들이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을 지목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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