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분기 영업익 4061억…전년 동기보다 0.7%↓
입력 2026.10.30 09:36
수정 2026.10.30 09:36
위탁매매·IB 수익 증가에도 실적 둔화
운용손익↓판관비 증가 부담 작용
키움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9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6% 증가했다.ⓒ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위탁매매와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은 성장했지만, 운용손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9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0.67% 감소했다.
지배기업 소유지분 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25.8%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9%, 48.5% 감소했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전 분기 6801억원에서 2386억원으로 64.9% 줄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은 7130억원으로 37.4% 증가했다.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447억원으로 32.1% 늘었다.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1689억원, 해외 주식 수수료 수익은 7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 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이 4519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분기 만에 45.9% 감소했다.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IB 부문 수수료 수익은 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늘었다. 직전 분기(833억원)와 비교해도 16.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구조화금융·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수료가 73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운용손익과 배당·분배금은 140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보다 90.0% 증가했다.
직전 분기(2492억원)보다는 43.7% 감소했다.
이자손익은 221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7%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2.8% 줄었다.
비용 부담도 확대됐다.
별도 기준 판매비와관리비는 2594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6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536억원으로 26.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34.3% 감소했다.
3분기 말 기준 연결 지배주주지분은 8조2825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29.1% 증가했다.
연결 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작년 3분기(19.3%)보다 5.5%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 분기(32.4%)보다는 7.6%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