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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친명도 불만 속출…민주당의 '리스크'로 떠오른 대통령 SNS 정치, 13개 상자'에 담긴 이상 투표지…선관위 특검, '정밀 감정' 통해 의혹 풀까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10.29 21:00
수정 2026.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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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친명도 불만 속출…민주당의 '리스크'로 떠오른 대통령 SNS 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정치가 더불어민주당의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과 주제를 가리지 않고 쏟아내는 이 대통령의 SNS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국민 여론 악화의 도화선이 되고 있단 지적이다. 친명(친이재명)계조차 SNS 정치에 쓴소리를 내놓는 만큼, 당내에선 국민 여론을 의식해 이 대통령이 SNS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민 모두로부터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 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의 하나"라며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민주당 내부에서 표출되는 'SNS 자제 요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왔다. 실제로 원조 친명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물이 차면 넘치고, 달도 차면 기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책과 태도, 수단에 대해선 신중하게 판단하고 얘기하고 (해야 한다)"며 "국민의 여러 의견도 충분히 수용하고, 이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잘 수용해서 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 '13개 상자'에 담긴 이상 투표지…선관위 특검, '정밀 감정' 통해 의혹 풀까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해 온 투표용지 247만에 대한 공개 검증 결과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가 13개 상자에 담겼다.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태한 특별검사)은 선별한 이상 투표지를 따로 빼 정밀 감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검팀이 이상 투표지 확인 작업을 거쳐 선거관리 과정에서 위법 여부를 파악하고, 선관위 지휘부 등 윗선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높일지 이목이 향한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돼 온 투표지 247만장 전부가 이날 오전 반출됐다. 6·3 지방선거 이후 시위대가 개표소를 봉쇄한 지 146일 만이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 11시49분경부터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현장 폐쇄회로(CC)TV를 포함한 물품에 대해 공개 검증을 실시해 자정을 넘은 이날 오전 0시38분 마무리 지었다. 검증 절차가 끝난 후 투표지가 담긴 상자는 총 433개가 나왔다.




▲ '이제 곧 겨울인데 어디로 가나'…구룡마을 주민 "추워도 또 버텨야" [데일리안이 간다 161]


화재 발생 사흘째인 2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는 아직 매캐한 냄새가 가시지 않았다. 불길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검게 그을린 건물 잔해와 뒤엉킨 철골, 부서진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었다. 주황색 출입 통제선 너머로는 불에 탄 차량과 각종 폐기물이 그대로 드러났다.


일부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추운 날씨에 대비해 필요한 LP가스통을 챙겨 옮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장 관계자는 "화재가 나자 가스통들을 밖으로 빼냈다"며 "주민들이 공용 가스통 중에서 그나마 쓸만한 것들을 찾아서 챙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 한편에서는 불에 탄 전선을 새로운 전선으로 교체하는 등 전력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전선 복구업체 관계자는 "어제(28일)에도 복구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경찰하고 소방이 화재 감식 때문에 출입을 막아서 오늘(29일) 아침부터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전기는 한국전력 측의 최종 확인을 거쳐야 복구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65세 주민 A씨에게 이번 화재는 남의 일이 아니었다. 지난 1월16일 화재를 겪었던 그는 또다시 전기와 수도가 끊긴 채 추위와 싸우고 있었다. 구룡마을은 지역 특성상 인근 아파트 단지보다도 기온이 2도 정도 낮다.




▲ "증시 흔들리자 직격탄"…ETF 시장 4년 만에 역성장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ETF 순자산총액이 17분기, 4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9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국내 상장 ETF 순자산총액은 457조7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말(6월 30일) 511조9165억원보다 54조1948억원(10.6%) 감소한 규모다.


국내 ETF 순자산총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17분기 만이다.


당시 ETF 순자산총액은 1분기 말 73조9414억원에서 2분기 말 72조7308억원으로 1.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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