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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테일러메이드 인수 실사 착수…"신중히 검토"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10.29 19:20
수정 2026.10.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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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주간 정밀 실사

11월 중 행사 여부 결정 전망

F&F CI.ⓒF&F


국내 패션 기업 F&F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르면 다음 달 하순 인수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F&F는 지난 28일부터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정밀 실사를 시작했다.


이번 실사는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센트로이드는 현재 미국계 엔트라다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거래 규모는 약 28억5000만 달러(약 3조8000억원) 수준이다.


F&F는 지난 2021년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할 당시 관련 펀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센트로이드가 제3자와 매각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F&F는 동일한 조건으로 테일러메이드를 우선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F&F는 2주간 실사를 진행한 뒤 추가 2주 동안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하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F&F 관계자는 "현재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실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회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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