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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전략물자 비축기업에 금리 최대 2.4%p 우대…한도 10% 확대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10.29 17:33
수정 2026.10.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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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 구입·비축시설 자금 지원

조달청 비축 참여기업 정보 연계

민간 비축 늘려 공급망 대응력 강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백승보 조달청장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전략물자 비축 및 공급망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전략물자를 확보하거나 비축시설을 확충하는 기업에 최대 2.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한도도 기존보다 10% 늘려 민간기업의 전략물자 비축을 유도한다.


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전략물자 비축·수입다변화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은 전략물자 구입에 필요한 자금뿐 아니라 비축시설을 새로 짓거나 늘리는 데 필요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2.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는 기존보다 10% 확대한다.


수은은 지원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조달청과도 협력한다. 수은은 전날(2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조달청과 ‘전략물자 비축 및 공급망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달청은 민관공동비축 사업자 등 비축제도 참여기업과 비축 원자재를 이용하는 혁신 강소기업 정보를 수은에 제공한다. 수은은 해당 정보를 토대로 기업별 금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조달청이 보유한 전략물자 비축 관련 기업 정보와 수은의 공급망 금융을 연계해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공급망 위기 대응력을 높이려면 정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참여도 필수적”이라며 “공급망안정화 기능을 활용해 민간의 비축 참여를 촉진하고 국내 전략물자 확보 기반을 넓혀 공급망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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