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 최초 대규모 풍력 리파워링 '강원풍력 1단계' 준공
입력 2026.10.29 16:28
수정 2026.10.29 16:30
노후 풍력발전기 철거 후 고성능 신규 설비 설치
생산 전력 전량 국내 RE100 이행 기업에 직접 공급
한국중부발전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강원풍력발전 신사옥에서 '강원풍력발전 1단계 리파워링(Repowering)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강원풍력발전 신사옥에서 '강원풍력발전 1단계 리파워링(Repowering)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풍력발전은 2006년 98㎿(2㎿×49기) 규모로 상업운전을 개시한 국내 1세대 풍력발전단지다. 이후 설비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7월 리파워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2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10월 준공검사와 설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준공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프로젝트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담당했으며 기존 2㎿급 발전기 15기(30㎿)를 철거하고 4.3㎿급 고성능 신규 발전기 21기(90.3㎿)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설비 이용률을 높이고 동일 부지 내 발전 용량을 기존 대비 3배로 확충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했다.
신규 리파워링 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국내 RE100 이행 기업에 전량 직접 판매돼 수출 기업 등의 친환경 전력 확보를 뒷받침하게 된다. 강원풍력발전은 이번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전체 발전단지의 리파워링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200㎿ 이상의 대규모 풍력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성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강원풍력발전의 주요 주주사로서 향후 진행될 2·3단계 리파워링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