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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탬파베이 꺾고 창단 58년 만에 월드시리즈 첫 우승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29 13:23
수정 2026.10.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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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에 4-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

에이스 미저로우스키 호투, MVP는 주전 포수 콘트레라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 ⓒ 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창단 5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내셔널리그(NL) 챔피언 밀워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 탬파베이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팀 창단 58시즌 만에 처음 월드시리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 삼수 도전에 나섰지만 다시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올 정규시즌 103승 59패로 30개 구단 최고 승률(0.636)을 기록한 밀워키는 가을야구에서도 11승 2패를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에이스 제이컵 미저로우스키의 5.2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밀워키는 장단 8안타를 몰아쳐 4-1로 승리했다.


2회초 브라이스 투랑의 좌중간 2루타에 이은 쿠퍼 프렛의 중전 적시타를 선취점을 뽑은 밀워키는 4회 탬파베이 불펜을 상대로 3연속 안타를 기록해 추가점을 뽑았다.


6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루타와 프렛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4-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4안타에 그친 탬파베이는 9회말 2사 후 챈들러 심프슨의 2루타로 뒤늦게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밀워키 주전 포수 콘트레라스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5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콘트레라스는 올 포스트시즌에서는 51타수 19안타로 타율 0.373, 3홈런, 9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선발 미저로우스키는 5.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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