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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코엑스에 'AI 스마트 병동' 차린 이유는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0.29 10:10
수정 2026.10.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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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티병원과 손잡고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

환자 신호부터 재활까지… 'AI'로 의료진 업무 보조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병동을 공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MARS 2026’에 참가한다. 약 180㎡ 규모의 공간에 AI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병동과 진단 및 검사실, 재활치료센터를 구현했다.


AI 스마트 병동의 메인은 씨어스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다. 스카이랩스와 아이쿱의 실시간 혈압, 혈당 모니터링 솔루션도 함께 비치했다. 의료진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총 6개 검사 구역으로 마련된 AI 스마트 진단·검사실에는 레메디의 휴대형 엑스레이 촬영 장비와 티알의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 엑스시스템즈의 근감소증 진단 보조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이 휴대형 의료기기와 시연 화면을 통해 어떻게 진단 및 검사 과정이 정교해졌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마지막 공간인 AI 스마트 재활치료센터는 AI 동작 분석과 웨어러블 로봇이 어떻게 신체 재활을 도울 수 있고 인지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은 휴로틱스의 보행 재활 웨어러블 로봇과 마이베네팃의 AI 동작 분석 기반 운동 솔루션 등이다.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AI 스마트 병원의 진정한 가치는 첨단기술의 도입 자체가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AI 스마트 병원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전시는 동탄시티병원과 대웅 얼라이언스가 협력해 개별 기술을 넘어 실제 의료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통합 디지털헬스케어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현장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헬스케어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웅제약이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추진하는 협업의 연장선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화성특례시, 동탄시티병원, 사단법인 '공간과 나눔'과 함께 'AI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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