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모레노호 명단 발표 앞두고 결장…황희찬은 대기심 밀쳐
입력 2026.10.29 09:27
수정 2026.10.29 09:27
경기에 앞서 동료들과 몸을 푸는 김민재. ⓒ AP=뉴시스
모레노호의 11월 A매치 원정 2연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뮌헨)가 결장했다.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32강전에서 2부 리그 소속의 마그데부르크에 6-1 대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만에 터진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나선 뮌헨은 5분 뒤 마테우시 주코프스키에게 일격을 당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소나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2-1로 마친 뮌헨은 후반 5분 올리세의 페널티킥 추가 골을 시작으로 알폰소 데이비스, 너새니얼 브라운, 다비드 산투스 다이베르의 연속골이 터졌다.
김민재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지난 22일 아스날(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2-2 무)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당시 사타구니 부위와 무릎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민재는 26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가 이날 마그데부르크전에 복귀했다.
그는 경기 전 주포 해리 케인 등과 함께 가볍게 몸을 풀었지만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동갑내기 황희찬(샬케)은 2부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77분 동안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팀도 0-2로 져 탈락했다.
이날 황희찬은 전반 44분 판정에 대한 불만 때문인 듯 대기심을 밀쳤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이에 대해 “어리석은 행동”, “퇴장당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