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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00여명 자율주행 기술 겨룬다…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0.28 11:00
수정 2026.10.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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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K-City서 전국 50개 팀 참여…총상금 2300만원

차량 제작·가상환경 부문 운영…AI융합자율주행 신설

‘2026 대학생 AI·SW 모빌리티 경진대회’ 포스터.ⓒ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전국 대학생 500여명이 참여하는 자율주행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8일 국토부는 오는 30~31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에서 ‘2026 대학생 AI·SW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17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팀은 신호교차로 통과, 안개·일조량 변화 등 시각 왜곡변수 대응, GPS 음영구간에서의 돌발 장애물 회피 등 주행과제를 수행한다.


대회는 ‘자작자율차’와 ‘AI융합자율주행’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자작자율차 부문은 직접 제작한 차량으로 K-City 도로에서 주행 성능을 겨룬다.


올해 신설된 AI융합자율주행 부문은 K-City를 재현한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성능을 평가한다.


국토부는 가상환경 부문 도입으로 차량 제작 비용과 장비 부담을 낮추고 참가자들이 알고리즘 개발과 성능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과제 성공률과 완주 소요시간 등을 평가해 우수팀에 국토부 장관상 등 총 14개의 상장과 상금 2300만원을 수여한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는 자율주행 기초교육과 시뮬레이션 활용 교육, 전문가 기술자문을 제공했다. K-City도 사전연습장으로 무상 개방해 참가팀이 기술을 시험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서는 K-City 도로 통신 인프라와 가상환경을 실시간 연계해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차세대 VILS를 시연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과 기술개발 지원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AI·SW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 실증도시 등 현장과 연계한 교육·실증기회를 넓혀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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