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ABS 발행, 지난해보다 14% 늘었다
입력 2026.10.29 06:10
수정 2026.10.29 06:10
금감원, 3분기 ABS 발행 실적 발표
MBS 발행 증가세 지속돼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1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1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증가했지만,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5.7%↓) 줄었다.
다만 올해 누적 발행금액(39조1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조8000억원(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공공법인의 ABS 발행규모는 증가한 반면,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규모는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공공법인과 관련해선 주택금융공사 MBS 확대로 발행규모가 증가(7000억원·13.0%↑)했다.
금융회사 관련으로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의 발행은 증가했지만, 은행·증권사 발행은 감소하면서 전체 발행규모는 234억원(0.4%↓) 줄었다.
일반기업과 관련해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 발행 규모가 감소해 전체 발행규모가 1조4000억원(58.7%↓) 쪼그라들었다.
금감원은 "MBS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연속 증가했다"면서도 "최근 보금자리론 판매 둔화 등으로 3분기 증가 규모(7000억원)는 1분기 및 2분기 증가 규모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동산PF 기초 ABS 발행이 감소했다"며 "전년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활용한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