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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타본 사람이 더 찾는 브랜드…BMW, 구매 전 비교 '1위'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0.28 09:41
수정 2026.10.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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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조사서 비교·검토 비율 22.8%…수입차 브랜드 1위

수입차 반복 구매자는 27.6%…최종 선택 이유는 주행 성능·기술

구매 여정 만족도 88.2%…올해 9월까지 5만7929대 판매

ⓒBMW코리아

BMW가 국내 소비자들이 수입차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비교·검토하는 수입 브랜드로 조사됐다.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서는 검토 비율이 더 높았으며, 최종 선택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는 주행 성능과 기술이 꼽혔다.


BMW 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수입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직전 단계까지 검토한 전국 만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의 22.8%가 구매 과정에서 BMW를 비교·검토했다고 답했다. 복수 응답 기준으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반복 구매자 686명 중에서는 27.6%가 BMW를 검토해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매 고려자 504명 사이에서도 BMW 검토 비율은 23.4%로 수입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차급별로는 중형·준대형 승용차 구매 검토자 624명의 28%가 BMW를 비교 대상으로 꼽았다. 가격대별 검토 비율은 7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에서 36.1%, 1억원 이상 1억5000만원 미만에서 33.3%로 각각 1위에 올랐다.


BMW 구매자의 최종 결심 요인으로는 ‘주행 성능·기술’이 54.1%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향후 구매 의향을 밝힌 소비자도 같은 이유를 59.0%로 가장 많이 꼽았다.


구매 여정 만족도는 88.2%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재구매 의향은 90.9%로 2위를 기록했다.


판매 실적도 함께 제시했다. BMW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5만7929대가 신규 등록돼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5시리즈는 전기차 i5와 고성능 M5를 포함해 2만99대, 7시리즈는 i7을 포함해 4597대가 판매됐다. SUV 라인업 판매량은 2만2954대로 전체의 약 40%였다.


순수전기차는 668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654대로 합산 1만335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의 17.8%에 해당하며,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


BMW 코리아는 구매 이후 서비스와 충전 인프라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10월 기준 전국 서비스센터 83곳 중 42곳에서 고전압 배터리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전압 테크니션 480명과 전기차 충전기 3443기를 확보했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이 차량을 처음 알아보는 순간부터 구매와 출고,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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