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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후회 없다…그때로 돌아가도 또 공격할 것"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10.28 08:00
수정 2026.10.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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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라는 말 믿지 않아" 공격 정당화

이란 핵시설 타격 성과 거듭 강조

중간선거 악영향에도 강경 입장 고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미시시피주 코린스의 크로스로즈 아레나에서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와 중간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에도 군사작전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후회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며 "다시 돌아가더라도 정확히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적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이란의 핵개발 능력을 크게 약화시켰다며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도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방치했다면 미국과 중동 동맹국들이 더 큰 위협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추가 군사적 대응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도 이란을 향해 추가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당시 그는 "우리는 또 다른 작은 에픽 퓨리를 벌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들이 합의할 것"이라며 이란에 협상을 촉구했다. 미국의 중간선거가 다음 달 3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적 부담에도 군사작전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추가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도 이어가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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