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군 복무 청년도 1대1 재무상담…11월 말부터 부대로 직접 찾아간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10.27 12:01
수정 2026.10.27 12:0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전문 상담사가 부대 방문해 자산·부채 관리 상담

만 19~34세 장교·부사관·장병·군무원 대상

재무상담 받으면 청년미래적금 금리 0.2%p 우대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군 복무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는 청년들이 부대 안에서 전문 상담사에게 1대1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전문 재무상담사가 군부대를 직접 찾아가 자산과 부채, 신용관리 등을 상담한다.


금융위원회와 국방부, 서민금융진흥원은 군 복무 청년의 재무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군부대로 ‘찾아가는 재무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상담 대상은 만 19~34세 장교와 부사관, 장병, 군무원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부대가 다음 달 13일까지 서금원에 신청하면 이후 일정을 협의해 전문 재무상담사가 직접 부대를 방문한다. 실제 상담은 11월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상담사는 개인별 재무진단 결과를 토대로 자산형성과 소득·지출, 신용, 부채 관리 등을 1대1로 안내한다. 군부대가 희망할 경우 개인 상담과 별도로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단체 재무관리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금융위와 서금원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군부대까지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도 청년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거나 금융회사 지점을 방문하는 대면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제공했지만, 군 복무 중인 청년은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원하는 일정에 상담을 받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청년 재무상담 이용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7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9월 말까지 약 1만9000명이 상담을 받았다. 지난해 서금원의 연간 청년 재무상담 이용자 2502명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대면 상담 이용자는 1654명, 온라인 상담 이용자는 1만7401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이었다.


군장병뿐 아니라 만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전국에서 해당 재무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재무상담을 받은 청년에게는 청년미래적금 우대금리 0.2%포인트 혜택도 제공된다.


김동환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디지털 금융환경의 변화로 군복무 청년들이 다양한 금융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군복무 청년들이 스스로 체계적인 재무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군부대로 찾아가는 재무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