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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아픔에 강남대로서 드러누운 만취女…경찰 보호 후 귀가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0.26 18:30
수정 2026.10.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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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신고에 경찰 출동…인도로 이동시켜 보호

앞서 지인과 다툼으로 귀가 조치…범죄 혐의점 없어

ⓒ연합뉴스

출근 시간대 서울 강남대로 차도에서 술에 취한 여성이 걸어 다니다 경찰의 보호 조치를 받고 귀가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께 강남대로 한가운데를 여성이 걸어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3명은 약 5분 만에 여성을 인도로 옮겼다. 이후 인근 지구대에서 보호하다가 집으로 돌려보냈다. 여성은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목격한 A씨는 여성이 도로 반대편에서 울며 소리를 지른 채 걸어왔다고 전했다. 다만 당시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켜져 있어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께에도 지인과 다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한 차례 귀가 조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SNS에는 ‘강남대로 이별한 만취 여성 처리하는 경찰’, ‘이별의 아픔을 위로해 주시는 대한민국 경찰분들’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뒤를 따르고, 경찰관이 다가가 팔을 붙잡자 바닥에 주저앉으며 소리를 지르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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