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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최창호 통화정책국장…후속 국실장 인사 단행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10.26 17:48
수정 2026.10.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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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

한국은행이 신임 부총재보로 최창호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신임 부총재보로 최창호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029년 10월 26일까지다.


최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1998년 한은에 입행 후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등 정책 부서에서 주로 근무하며 실물·금융 경제 관련 수준 높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조사국장을 거쳐 통화정책국장까지 역임한 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한은은 "통화정책은 물론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전반에 걸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 분석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총재를 충실히 보좌해 통화신용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적시에 효과적인 정책을 수행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최 부총재보 임명에 따른 후속 인사도 실시했다.


방홍기 국제협력국장이 통화정책국장으로, 강남이 금융검사실장이 국제협력국장으로 이동했다.


나승호 경제연구원 부원장은 금융검사실장에 임명됐다.


방 신임 통화정책국장은 통화정책국과 조사국 등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 및 실물경제 현안 전반에 대한 탁월한 분석역량과 식견을 인정받았다.


국제협력국장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관련 현안 논의에 대응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내외 불확실성 아래 보다 적확한 판단을 기반으로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강 신임 국제협력국장은 국제협력국과 외자운용원 등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업무역량과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금융기구 및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금융협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나 신임 금융검사실장은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경제연구원 등에서 근무하며 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업무를 수행했다.


한은은 지속가능성장실장 재임 당시 녹색금융 연구와 기후변화 관련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수행하며 쌓은 전문성을 토대로 금융기관 리스크 분석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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