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이어 신형 파나메라까지…한국타이어, 포르쉐 협력 확대
입력 2026.10.26 10:27
수정 2026.10.26 10:27
신형 파나메라에 벤투스 S1 에보 Z 공급…19~21인치 라인업 완성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포르쉐 전용 인증 마크 ‘ND0’ 부착
뉘르부르크링 고속 주행 시험…승차감·스포츠 주행 성능 검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를 21인치까지 확대한다. 기존 19·20인치에 신규 규격을 더해 모든 파워트레인 모델에 대응하고, 포르쉐 주요 차종으로 고성능 타이어 공급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신형 파나메라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21인치 제품은 전륜용 275/35 ZR21과 후륜용 325/30 ZR21이다. 2021년부터 파나메라에 공급해 온 19·20인치 제품도 신형 모델에 적용된다. 모든 공급 규격의 타이어 옆면에는 포르쉐 전용 인증 마크 ‘ND0’가 새겨진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파나메라의 승차감과 스포츠 주행 성능을 함께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승인 시험 외에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최고 속도 주행 시험을 거쳐 타이어 구조의 견고함과 고속 주행 대응력을 검증했다.
노면 상태에 따른 접지력 확보에는 비대칭 트레드 패턴을 활용했다. 타이어 안쪽의 메인 배수 홈 3개는 젖은 노면에서 물을 배출하고, 바깥쪽은 블록 비중을 높여 마른 노면의 코너링 성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를 적용한 이중 카카스 구조로 고속 주행 시 열에 따른 타이어 변형도 줄였다. 고강도 스틸 벨트와 비드, 보강된 타이어 옆면 구조를 더해 직진 안정성과 조향 성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카이엔과 타이칸, 718 박스터 등 포르쉐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올해 7월에는 911 카레라로 공급 대상을 확대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SUV와 세단·스포츠카를 아우르는 공급망을 바탕으로 포르쉐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