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수주…‘래미안 아스펠’ 재탄생
입력 2026.10.25 14:24
수정 2026.10.25 14:26
공사비 약 1250억원…237가구 규모
가구당 2.7평 커뮤니티 신축
반포푸르지오 조감도. ⓒ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래미안 단지로 재탄생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개한 ‘넥스트 리모델링’ 첫 단지다.
삼성물산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연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은 서초구 일대에 2000년 준공된 지하2층~지상12층 규모의 3개동 237가구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 지상 5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25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의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스펠 반포(RAEMIAN ASPEL BANPO)’를 제안했다. 라틴어로 열망·지향을 의미하는 ‘Aspirare’에서 차용한 이름이다.
단지 외관은 신반포로를 따라 펼쳐진 단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신축되는 커뮤니티동은 커튼월 입면과 루프탑 가든을 제안했다.
동시에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평면을 제안했다. 조합원들의 선호에 따라 욕실 등 마스터존을 강화한 ‘스위트(Suite) 타입’과 주방·다이닝 공간을 전면에 배치한 '라운지(Lounge)'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슬라이딩 도어와 풀빌트인 가구∙가전, 히든 디테일 등을 적용해 동일한 면적에서도 넓은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가구당 약 2.7평에 달하는 면적을 확보해 여유를 갖췄다. 단지 중앙 메인 커뮤니티는 지상 5층, 총 440평 규모로 웰컴 라운지·골프라운지·웰니스 스튜디오·프라이빗 파티룸 등을 계획했고 지하 공간에는 펫케어·음악감상실·스튜디오 등 프라이빗 어메니티를 마련한다.
여기에 외단열과 컬러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를 적용한 ‘그린쉴드’ 외장시스템으로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리모델링 전용 차음 바닥구조를 적용하는 등 주거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아울러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 ▲시니어리빙 솔루션 에버링(Everling) ▲인공지능(AI)웰니스 솔루션(Wellfy) 등 삼성물산의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해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며 “넥스트 리모델링의 최초 사업지로 향후 새로운 도심재생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