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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24일 전격 중국 방문…신압록대교 거쳐 단둥 도착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10.24 15:51
수정 2026.10.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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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맞이한 것으로 전해져

김 위원장 방중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여 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22일과 23일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 대회를 주재하고 '새 시대 강군건설과 중대장들의 임무'에 대해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을 기념해 중국을 찾은지 1년여 만이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오전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먼저 이동한 뒤 신의주에서 다시 신압록대교를 거쳐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일정은 사전 예고하지 않은 해외 방문으로 최근 건강이상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전격적인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의 날'을 계기로 방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10월 25일을 한국전쟁 참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내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그 이후에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관측되는 만큼 관련 논의를 진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부터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이날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돼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방중을 예상하기도 했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총 길이 3026m 교량이다. 2014년 완공됐지만 북한 측 연결도로와 통관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개통이 미뤄지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했다.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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