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예약번호 포함됐다" 대한항공, 예약·발권 운영사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
입력 2026.10.24 00:30
수정 2026.10.24 00:30
ⓒ뉴시스
대한항공의 예약·발권 시스템 운영사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글로벌 항공 IT 시스템 운영사인 아마데우스 IT 그룹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통보받았다.
이번 사고는 아마데우스의 시스템 계정 로그인 인증정보를 이용한 비인가 접근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마데우스는 항공사와 호텔, 여행사 등에 예약·발권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에는 예약번호가 포함됐으나,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유출된 정보에 항공권 예약번호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다만 구체적인 유출 항목과 피해 고객 수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와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아마데우스 측도 더 강화된 보호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