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야마구치·왕즈이 탈락한 프랑스오픈 4강행
입력 2026.10.23 20:01
수정 2026.10.23 20:01
중국 한웨에 36분 만에 2-0 완승
경쟁자들 대거 탈락, 시즌 10승까지 두 걸음
안세영. ⓒ AP=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하며 시즌 10승 달성 전망을 밝혔다.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8강에서 한웨(중국·10위)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강에 오른 안세영은 올해 개인전 10번째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뒀다.
이번 대회도 제패하면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 마스터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에 이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24년과 2025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했던 안세영은 대회 3연패도 노린다.
우승 전망은 밝다. 올해도 적수가 없는 안세영은 시즌 전적 64승 1패로 경이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세계 3위 왕즈이(중국)는 프랑스오픈 16강에서 탈락해 짐을 쌌다.
8강서 안세영은 한웨를 압도하며 3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1게임에서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안세영은 막판에 연속 득점으로 18-1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는 6-10으로 초반에 다소 고전하며 끌려갔지만 5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15-13에서 다시 연속 5점을 뽑아내면서 한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