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선서 70대 승객 의식 잃어…해경 헬기로 이송
입력 2026.10.23 19:45
수정 2026.10.23 19:45
평택항 출발 중국행 여객선서 70대 남성 쓰러져
고혈압 약 미복용 후 마비 증상…의식 잃어
인천 병원서 치료 중…생명에는 지장 없어
국제여객선에서 응급환자 상태를 확인 중인 해양경찰관.ⓒ중부해경청
중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에서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양경찰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3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경기 평택항을 출발한 국제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에서 70대 남성 승객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출항 당일 복용하던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마비 증상을 보이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뉴그랜드피스호는 경기 평택항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오가는 정기 국제여객선이다.
신고를 받은 중부해경청은 A씨의 상태를 고려해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인천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해경은 A씨를 헬기에 태워 인천 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며,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